기사입력 2011.04.02 12:32 / 기사수정 2011.04.02 12:3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중국의 한 대학에서 '얼짱 재벌녀'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지만, 거절당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는 지난 달 29일 중국의 우한대학 벚꽃축제에서 있었던 일로, 이 재벌녀는 장미꽃 한 다발을 안은 채 자신의 빨간 폴로 자동차 위에 올라가 남자 친구에게 청혼했다. 차량 앞 유리에는 '나랑 결혼해 줘(Marry me)'라고 쓰여 있었다.
그러나 청혼을 받은 해당 남성은 "지금은 아무 것도 준비 돼 있지 않아 프러포즈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3년 후 내가 준비되면 프러포즈할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에 '얼짱 재벌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주변에 모인 사람들도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고 전해졌다.
중국 '대학동아리연합망'과 '청두완바오'(成都晚报) 등에 공개된 이들의 사연은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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