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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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아이유, 남다른 氣 느껴…배우로 인정”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2.06.09 01:10 / 기사수정 2022.06.09 00: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서이숙이 아이유(이지은)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이숙과 송가인은 스승과 제자의 사이임을 전했다. 서이숙은 대학생 시절의 송가인을 떠올리면서 “그 때는 송가인이 아니라 조은심이었다. 가인이가 얌전했다. 그런데 무대에서 보면 실력이 대단했다. 자기 몫을 하는 친구였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송가인이 유난히 뛰어났다. 가인이가 ‘미스트롯’에 나오는 것을 보고, ‘게임 끝났다’고 싶었다. ‘저 친구가 독보적인데 방송 어떡하지?’ 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이숙의 말에 송가인은 “대학 시절에는 조용했다. 말도 잘 못 했다. 수업 때 남자 동기들이 옆에 앉으면 낯이 뜨겁고,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친구들이 놀릴 정도로 수줍음이 많았다. 공연에서도 인사할 때 제 이름밖에 말을 못했다”고 했다. 이어 서이숙에 대해 “수업할 때는 멋있으시고, 끝나면 ‘한 잔하러 가자’면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셨다. 그리고 학점도 다른 교수님들에 비해서 후하게 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또 이날 서이숙은 연기를 하면서 남다른 느낌을 받았던 배우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이숙은 “연기를 하면서 기가 남달랐던 배우가 있다. 첫 신이었다. 추운 날 사극분장을 하고 만났다. 그 친구가 어리지만 연기를 잘 한다는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다. 얼마나 잘 하나 보자 싶었다. 첫 신을 연기하는데, 이 친구가 나한테 에너지를 주고 있더라. 그 배우가 바로 이지은(아이유)이다. 저는 지은이를 배우로 인정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가인은 ‘송가인 효과’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송가인이 광고를 하면 매출이 오른다는 것. 특히 송가인은 “전라도 지역 소주 광고 모델을 했었다. 코로나 때문에 다른 소주들은 다 매출이 떨어졌는데, 그 전라도 소주만 매출이 올랐다더라. 포스터도 처음으로 몇 만 장씩 뽑았다고 들었다. 가게에 제 포스터가 없는 가게가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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