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활동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잔나비는 지난 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 편의 숏필름 영상을 게재하며 ‘잔나비 소곡집 Ⅱ’의 못다 한 이야기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집’에 대한 고찰로 시작되어 지난달 발매한 ‘잔나비 소곡집 Ⅱ’ 앨범 이야기로 이어졌다. 보컬 최정훈의 독백과 함께 잔나비 특유의 빈티지한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심도 있는 음악 토크 속 진중한 모습과 편안한 매력을 한껏 보여준 최정훈은 “하루의 끝에 도착한 곳이 볼품없는 앙상함이 아닌 포근한 봄바람이 채워진 공간이길 바란다”라며 리스너들을 향한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영상의 말미에는 2022 대학 축제의 중심에서 청춘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 잔나비의 패기 넘치는 무대 위 모습도 그려졌다. 관객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무대를 온전히 즐기며 모두의 심장을 뛰게 한 잔나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여름 페스티벌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앨범 활동으로 리스너들의 계절을 초록으로 물들인 잔나비는 곧 다가올 여름을 맞이해 또 한번의 존재감 넘치는 인사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대체 불가한 음악적 색깔로 무장한 음악들로 이번 활동 역시 꽉 채운 잔나비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매력의 음악들로 리스너들의 귀를 책임질 예정이다.
사진=페포니뮤직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