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희가 안면마비 회복 근황을 전했다.
최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상포진 후유증 3주 차. 이제는 우래기 안아줄 수 있을 만큼 어지럼증도 괜찮아지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만큼 (박장대소는 아직 불가 …. ㅎㅎㅎㅎ) 회복!! 아직도 촉촉한 초코칩이 고무 맛인건 슬픔 ㅠㅠ 내 최애 과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안 해보는 것 없이 다양한 치료 중인데 저한테는 (일반화는 어렵겠지만요..!) 최근 (지난 주말부터 해서 2회 치료.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남) 시행한 특히나 효과가 있는 치료가 있는 것 같아요. (통증의학과 치료입니다.) 같은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 위해 좀 더 제가 경과 지켜보고, 공유할게요!!!!"라며 회복 후기를 전했다.
그는 "일단 비타민 비, 씨, 디. 일일 권장 용량보다 오버도스하고, 수액 맞고 하니까 몸 컨디션은 정말 하루가 다릅니다. (이것도 담당 의사 선생님 소견 필요. 저는 일단 잘 맞아서 이렇게 하는 중입니다!) 예전 얼굴로 돌아가는 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직도 비의도적 윙크 남발… ㅋㅋㅋ 부담.. ㅋㅋㅋㅋ 정말 기뻐서 웃는 건데 썩소.. ㅎㅎㅎㅎ 오해 금지 말로 먹고사는데 발음은 여전히 새고.. 가끔 물 뿜음….ㅋㅋ 그치만… 드디어!!! 빨대로 음료 섭취 가능……!) 기력이 생기고 어지럼증이 줄어드니 살 것 같아요. 정말 좋은 정보들 주셔서 너무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자요!!!! 엄마 얼른 다시 슈퍼맘이 될게"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잠든 딸을 안고 있는 최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안면마비로 어색해진 얼굴 표정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그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사진 = 최희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