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1 18:07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중심타자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6)가 올 시즌도 최고 연봉자로 밝혀졌다. 특히, 로드리게스의 연봉은
1일, AP통신은 올 시즌 켄자스시티 로열스 팀의 개막전 명단과 부상자 명단에 포함된 27명의 연봉 합계가 3천61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금액은 로드리게스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받는 3천200만 달러보다 410만 달러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켄자스시티의 총 연봉은 7240만 달러였지만 팀의 1선발이었던 잭 그레인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연봉 금액이 대폭 내려갔다. 올 시즌도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자로 남은 로드리게스는 11년 연속 연봉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메이저리거 844명의 평균 연봉은 33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0.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팀 연봉 순위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2억170만 달러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1위에 올랐고 1억7300만 달러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위를 기록했다.
1억6140만 달러를 기록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3위, 1억3900만 달러의 로스앤젤리스 에인절스가 4위에 올랐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올 시즌 연봉 397만 달러(약 44억원)를 받아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를 상회했다.
[사진 = 알렉스 로드리게스 (C) 뉴욕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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