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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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동기화된 감정에 울고 웃었다…시체 옮기기까지 '충격' (링크)

기사입력 2022.06.07 15:16 / 기사수정 2022.06.07 15:1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여진구가 링크된 감정으로 울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이하 '링크')에서는 쌍둥이 여동생이 실종된 지 18년만에 누군가와 감정이 링크된 은계훈(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계훈은 다시 시작된 링크로 인해 급격한 감정 기복을 표출하며 다이내믹함을 선사했다.

은계훈은 주방에서 어떤 사적 감정도 용납하지 않는다. 하지만 감정이 링크된 이후 은계훈은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못 하는 모습을 보인다. 홈쇼핑에서 고기 팔다 울고, 손님들에게 메뉴 설명하다 울고, 정작 울어야 할 때는 웃는 은계훈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18년만에 느끼는 링크에 혼란스러움을 느낀 은계훈은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은계영을 떠올렸다. 은계영의 기쁨과 슬픔, 공포 등 모든 감정을 같이 느낀 은계훈은 그런 동생이 때론 귀찮았다. 동생을 살피는 것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우선이었던 은계훈은 동생이 실종된 '그 날'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미제 사건으로 남아버린 동생의 실종에서 은계훈은 동생이 세상을 떠났음을 직감했다. 동생이 마주한 공포와 죽음을 느끼며 죄책감 속에 성장한 은계훈은 18년만에 다시 감정이 링크돼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그런 은계훈 앞에 노다현(문가영)이 느닷없이 나타났다. 우연히 만난 노다현에게 친절을 베푼 은계훈은 변태 스토커로 오해를 받고, 동네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지만, 오해는 곧 풀렸다.

하지만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됐다. 노다현의 진짜 스토커 이진근(신재휘)가 노다현을 위협하다가 죽음을 당한 것이다. 이를 목격한 노다현의 엄마 홍복희(김지영)와 외할머니 나춘옥(예수정)은 가게 앞에 버려진 영업용 냉장고에 시체를 유기했다. 은계훈이 이 사실을 모른 채 냉장고를 다시 자신의 레스토랑으로 옮겨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감정이 링크 되어 울고 웃는 은계훈을 몰입도 높게 전달한 여진구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여진구가 여동생 실종 사건을 마주하고 문가영과 함께 로맨스를 펼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링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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