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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미자, 신혼집 공개…강호동 감탄 "신혼 톤이 아닌데?" (딸도둑들)

기사입력 2022.06.07 10:13 / 기사수정 2022.06.07 17: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딸도둑들’ 김태현을 위한 장인 장광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계속된다.

오늘 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9회에서는 결혼 2주 차 사위 김태현이 장인 장광과 장모 전성애를 신혼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인싸력’ 남다른 장인-장모의 시찰급 신혼집 방문부터 ‘光블리’ 장광의 서프라이즈 선물까지, 파워 ‘E’ 장인과 ‘I’ 사위의 티키타카가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김태현, 미자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낮인데도 밤처럼 느껴지는 블랙 하우스 인테리어에 MC 강호동은 “집 톤이 신혼 톤이 아닌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뉴욕 맨해튼의 감성 바(Bar) 같은 분위기를 원한 김태현의 취향과 ‘블랙 러버’인 미자의 취향이 뒤섞인 유니크한 신혼집이 탄생한 것.

미자가 외출한 사이 귀한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한 김태현. 청소부터 의상까지 미리 염두에 둔 ‘계획형’ 사위 김태현을 보며 배우 류진도 “저(장인-장모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정은 이해한다. (결혼) 초반이니까”라며 폭풍 공감한다. 김태현은 거실 청소부터 설거지, 안방 청소, 옷 갈아입기, 미자 도착 후 음식 체크, 커튼 걷고 밝은 집 코스프레, 오후 12시 장인-장모 도착까지 계획대로 분주히 움직인다. 하지만 약속했던 시간보다 일찍 장인-장모가 도착하고 그때부터 김태현의 ‘동공지진’이 시작된다고. 준비 없이 손님을 맞이하게 된 ‘계획형’ 사위 김태현의 하루가 궁금해진다.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딸과 사위의 신혼집에 입성한 장광, 전성애는 밝은 집 코스프레에 실패한 블랙 하우스에 “사진관 같네”라며 깜짝 놀란다. 전성애는 암막 커튼을 걷은 후 거실에서 보이는 럭셔리 한강뷰를 보자 비로소 안도하고, 시찰급 신혼집 탐방에 김태현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지만 이내 “부동산에서 나오셨어요?”라고 짓궂은 농담을 던진다.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연예인 가족의 상황극이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사위 김태현을 향한 ‘光블리’ 장광의 서프라이즈도 계속된다. 장광이 가족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제안한 것. 스튜디오 예약부터 촬영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장인의 태세에 김태현은 진땀을 뺀다고. 다시 시작된 오픈카 가족 셀카를 시작으로 장인과의 어부바 커플샷까지, 김태현에게 주어진 가족사진 촬영 미션은 상상 초월. 김태현의 영혼 탈곡 가족사진 촬영 퍼레이드는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장광의 서프라이즈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장인의 마지막 서프라이즈 코스는 바로 ‘손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한의원. 호기롭게 사위를 데리고 한의원을 방문했지만, 한의사의 ‘19금 질문’에 아찔해진 장광, 그리고 장인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에도 없던 정자왕을 목표로 삼는 늦깎이 신랑 김태현의 각오가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민망함을 누르고 “훌륭한 사위(?) 만들어 주십시오”라고 부탁하는 장광의 손주 욕심은 대폭소를 선사할 예정. 과연 “오늘 하루는 언제 끝나요?”라고 애원하는 사위 김태현의 하루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한편 KBL 레전드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새 가족으로 출격해 ‘꿀잼’ 태풍을 예고한다. 10년 만에 재회한 ‘힙’하지만 K-예절에 진심인 사위 전태풍과 미국에서 온 프리스타일 장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9회는 오늘 7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JTBC '딸도둑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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