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3월 6만 7552대 판매…'쉐보레 3인방 효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한국지엠이 3월 한 달 동안 총 6만 7552대(완성차 기준- 내수 1만 2265대, 수출 5만 528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62,641대 대비 7.8% 증가했다. 또한, 이는 54,891대를 판매한 전월 대비 23.1%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지엠 3월 내수판매는 1만 2265대로 전월 대비 60.7% 증가하며,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이는 9434대를 판매한 작년 동월 대비 30.0% 증가한 것이다. 한국지엠의 내수판매증가는 3월 출시 이후 예상을 뛰어넘고 1526대가 판매된 올란도, 쉐보레 글로벌 제품명으로 새롭게 태어난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의 판매 선전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알페온 역시 130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6.7%가 증가하면서 한국지엠의 3월 내수판매를 견인했다.

3월 완성차 수출은 총 5만 528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5만 3207대 대비 3.9% 증가했으며, 전월 4만 7260대 대비 17.0% 신장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3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1만 2423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은 2011년 1분기(1~3월) 판매대수는 총 19만 799대(내수 2만 8376대, 수출 16만 897대 CKD제외)를 기록, 전년 동기 16만 6097대 대비 14.9% 증가했다. 1분기 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2만 6644대 대비 6.5%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동기 13만 9453대 대비 15.4% 늘어났다.

[사진 = 쉐보레 올란도 ⓒ 한국지엠]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