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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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딸, 조성민 옹호한 악플러에 "20년 함께 산 母, 부끄러울 것 없는 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6.06 13:24 / 기사수정 2022.06.07 17: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장가현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한 가운데, 그의 딸이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배우 장가현은 전 남편인 가수 조성민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우이혼2)에 출연 중이다. 지난 4일 방송에서는 장가현이 "어떻게 어머니를 나한테만 맡겨둘 수 있냐. 당신은 우리 엄마랑 20년간 같이 살 수 있어? 우리 엄마랑 1년 사는 동안 당신이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했냐"면서 조성민과의 진짜 이혼 사유를 밝히며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는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고, 장가현 또한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장가현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에서는 난리도 아니던데 부끄럽게는 살지 맙시다"라는 댓글을 남기자 장가현은 "부끄럽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직한 엄마로, 제 부모 형제에게는 자랑스러운 가족으로... 전 남편에게만 제가 매정하다"면서 "그리고 또 다른 분들께도 어쩌면 매정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그렇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장가현의 딸 또한 직접 나서 "20년을 함께 살아온 장가현 딸로서 저희 엄마는 한점 부끄러울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짧은 영상을 보고 어찌 그 사람을 판단하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로 이렇게 글 남기시는 행동이 나중에 부끄러워지실 거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엄마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오셨는지 내려놓고 사셨는지 아직 어린 저도 스스로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 다양한 가정이 있다는걸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덧붙여 응원을 받았다.

한편, 1977년생으로 만 45세인 장가현은 015B 객원 보컬 출신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장가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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