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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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염경환, 아내의 자동차 키 압수한 사연은?

기사입력 2011.04.01 14:57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아들 때문에 아내의 자동차 키를 압수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될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최원상 심성민 연출)에 출연한 염경환은 "아내의 운전 실력은 아들 은률 군까지 불안하게 만들만큼 꽝!이다"며 아내의 운전 실력을 고발(?)했다.

이에 염경환은 아내의 운전에 대해 그동안 쌓였던 말들이 많은 듯 속사포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처음에 아내가 면허를 당연히 따지 못 할 줄 알고 "면허를 따면 소형차를 사주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아내가 당당히 면허를 따면서부터 걱정이 시작된 것.

"아내가 차로 이동할 때는 항상 아들 은률이와 함께 하기 때문에 걱정을 놓을 수 없다"는 그는 "아내에게 지금 사는 일산을 벗어나 자유로를 타는 순간 차키를 뺐겠다"고 선포, "지금도 일산 안에서만 운전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행스러워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엄마가 일산을 넘었다"는 은률군의 고백으로 충격에 빠진 염경환은 심각해졌다. 이에 "어디를 다녀왔느냐"고 캐물었고 순진한 은률 군은 "할머니댁 청주"라고 친절하게 대답하며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까지 전했다.

이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화가 폭발한 염경환은 "당장 아내의 차키를 뺏어야겠다"고 벼르며 방송을 끝마쳤고, 아빠의 버럭에 당황한 은률 군은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한편, 염경환과 아들 은률 군의 솔직 대화는 오는 2일(토) 오후 5시 15분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염경환 ⓒ 엑스포츠뉴스DB]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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