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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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여행경비 2만 원 횡령...'공범' 나인우 진땀(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6.05 20:50 / 기사수정 2022.06.05 19: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여행경비를 횡령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제주도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과 딘딘은 KTX를 타고 각각 포항, 대구로 이동하게 됐다. 김종민은 제작진이 기차와 얽힌 추억에 대해 물어보자 시즌1 때 낙오됐던 얘기를 꺼내며 "누군가를 떼어 놓고 간다는 게 최초였다"고 했다.

김종민은 시즌1 당시 2분안에 가락국수 먹기 미션에서 시간 초과로 실패하며 낙오된 바 있다. 김종민은 딘딘에게 "처음에 안 믿었다. 기차가 돌아올 줄 알았다"고 했다. 딘딘은 "형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했다.



동대구역에 도착한 딘딘은 350번 물품보관함에서 물건 획득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딘딘은 쉽게 물건을 획득했지만 진짜 미션이 대구국제공항 안에 있는 공중전화번호의 마지막 세 자리로 가방을 열어야 하는 것임을 알고 당황했다. 딘딘은 택시를 타고 대구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직접 비밀번호를 풀어보려고 시도했다. 딘딘은 비밀번호 풀기에 성공해 담당PD를 놀라게 했다. 딘딘은 받자마자 그냥 열 생각이었다고 했다.

딘딘은 가방 안에서 15만 원의 여행경비를 확인한 상태로 나인우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에 도착했다. 딘딘은 15만 원 중 2만원만 쓸 생각으로 공항에서 디저트를 샀다. 그때 나인우가 딘딘을 발견했다. 딘딘은 나인우를 횡령 공범으로 만들어 버렸다.

연정훈은 청주공항에 도착해 피아노에서 악보 찾기 미션에 돌입했다. 연정훈은 악보를 찾아 계이름대로 피아노를 쳐 보고는 김종민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전화를 했다. 김종민은 "가수니까 안다. 음악 들으면 바로 안다"고 자신했지만 연정훈이 들려준 노래 제목을 모르는 눈치였다.

연정훈은 "종민이는 안 되는 것 같아. 믿을만한 사람한테 해야지"라며 아내 한가인에게 연락을 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뭐 하나만 물어보겠다면서 바로 노래를 불렀다. 한가인은 "등대 아니야? 등대지기 같다"고 했다.

포항에 도착한 김종민은 택시를 타고 포항공항으로 향해 선글라스 낀 공유 찾기에 나섰다. 김종민은 선글라스 낀 공유와의 딱지치기 대결에서 승리해야 힌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김종민은 선글라스 낀 공유의 계속되는 헛방 속에 손쉽게 힌트 백마를 획득했다.


나인우, 딘딘에 이어 세 번째로 연정훈이 제주에 도착했다. 3인방은 백마, 등대 등 각자 얻은 힌트를 조합해 목적지가 어디인지 알아내고자 했다. 그때 나인우가 이호테우해수욕장에 말 등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문세윤과 김종민만 도착하면 되는 가운데 비행기가 연착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멤버들은 제한시간 내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정규PD는 베네핏으로 주사위에서 나온 수만큼 여행경비를 곱해서 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딘딘의 공금횡령의 의심했지만 딘딘이 계속 아니라고 버텼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나인우는 진땀을 흘렸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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