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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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놀뭐' 덕에 역주행→라붐 재계약 자랑…최종 12인 소속사 화환 '눈길' [종합]

기사입력 2022.06.04 19:13 / 기사수정 2022.06.04 19: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라붐 소연이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 워너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종 합격자 12인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각 소속사 대표님들이 문구를 직접 보내주셨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최종 합격자 12인의 각 소속사 대표가 보낸 화환 문구가 공개됐다.

엄지윤 소속사 대표는 '명가수들 사이에서 네가 고생이 많다'라며 응원했다. 쏠의 소속사 대표인 다이나믹듀오는 힙합 레이블 대표답게 라임이 돋보이는 문구를 적었고, 하하는 "아메바가 문구 뽑는다고 전 직원이 야근을 했다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지소 소속사 대표는 '지소야 내가 잠시 놓아줄게'라며 애정을 과시했고, 유재석은 "어머님의 느낌의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 정이 느껴지는 문구였다"라며 감탄했다. 정지소는 "일단 대표님께서 굉장히 저를 예뻐하신다. 소중하게 대해주신다"라며 자랑했다.

이보람 소속사 대표는 '보람아 놀면 뭐하니 냠냠 씹어먹자'라며 못박았고, 박진주 소속사 대표는 '너는 즐겼을 때 최대치가 나온다. 지금부터 모든 순간을 즐겨라'라며 당부했다.

박진주는 "처음 저희 회사가 부티크처럼 몇몇 배우로 시작했다가 투자를 잘 받아서 되게 커졌다"라며 귀띔했다.

소연 소속사 대표는 '어머 깜짝야 사람인가 꾀꼬리인가'라며 자부심을 엿보였고, 유재석은 "(라붐이) 한 번 더 재계약이 되신 거 아니냐"라며 거들었다. 소연은 "계약이 끝나가는 시기였는데 여기 나와서 역주행을 하게 돼서 재계약을 했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재계약한 후 느낌이 어떠냐"라며 질문했고, 소연은 "지금 저희랑 동생 그룹이 있다. (대표님이) '소연아 네가 우리의 희망이다'라고 하셨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윤은혜 소속사 대표는 화환 문구를 '유팔봉 씨 책임지세요. 솔로 탈출'이라고 적어 궁금증을 유발했고, 김숙은" 왜 유팔봉 씨한테 책임지라고 하냐"라며 물었다. 윤은혜는 "('런닝맨'에서) 제 이름을 너무 많이 팔았기 때문에 대표님이 벼르고 계신다"라며 고백했다.

권진아 소속사 대표인 유희열은 '나는 운이 좋았지. 권진아 같은 목소리를 만났으니'라며 진심을 전했고, 권진아는 "제가 쓴 노래 가사를 인용한 거다"라며 덧붙였다.

또 정지소는 이보람과 씨야의 '결혼할까요'를 부르며 열렬한 팬심을 뽐냈다. 정지소는 "사실 이 노래를 선배님이 같이 불러주실까 살짝 기대하고 준비한 건데 같이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격했다.

유재석은 "보람 씨 팬이 또 있다. 쏠이 '여인의 향기'를 준비해 왔냐"라며 귀띔했고, 쏠은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 노래방 가면 무조건 불렀다. '이 곡을 해야겠구나' 했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전체적으로 보람 씨가 나오니까 '불후의 명곡' 같은 느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쏠 역시 이보람과 씨야의 '여인의 향기'를 열창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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