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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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수성 허삼영 감독 "허윤동·김재성·오선진 칭찬하고 싶다"

기사입력 2022.06.03 22:18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 상대 강세를 이어가면서 단독 5위 수성에 성공했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6차전에서 8-5로 이겼다. 올 시즌 두산 상대 5승 1패의 절대 우위를 점하고 두산에 1경기 차 앞선 단독 5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이날 구자욱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피렐라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오재일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오선진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김재성 2타수 1안타 2타점, 김현준 4타수 1안타 1득점 등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야수들이 나란히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특히 오선진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2020년 7월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년 10개월 만에 한 경기 3안타를 몰아치면서 삼성 승리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로 나선 좌완 영건 허윤동이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2회초 4실점으로 고전하기는 했지만 이후 3회부터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두산 타선을 막아내고 제 몫을 다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선수가 많이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공백을 메워준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대체 선발투수로 나와 두려움 없는 피칭을 보여준 허윤동과 이적 후 첫 출전에서 안정적인 투수 리드뿐 아니라 좋은 질의 타구를 매타석 만들어 준 포수 김재성, 매 경기 다른 포지션에서 견실한 수비뿐 아니라 오늘은 타자로서도 완벽함을 보여준 오선진 등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평가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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