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이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3일 오전 넷플릭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교수(유지태 분)는 도쿄(전종서)를 찾아가 "나한테 계획이 있어. 아주 큰 건인데 당신이 꼭 해줬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한다.
이어 강도단을 결성한 교수는 4조원이라는 거액을 털어 사라질 계획을 세우고, 각 멤버들이 계획에 맞게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해당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과 비교된다는 반응이 많았고, 리우(이현우)가 "자, 대기들 타시고"라는 대사를 한 것 때문에 더욱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덴버를 연기한 김지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자 선수 입장들 하시고, 그런 대사 없으니 안심들 하시고ㅎㅎ"라는 글을 올린 것 또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대기들 타시고? 선수입장급 클리셰 보여주려는 건 아니겠지", "'도둑들'에서 볼 수 있는 감성", "스케일이 더 작아진 거 같냐", "연출이 너무 별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정적인 평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징어 게임'도 예고편은 별로였다", "하회탈 분위기만큼은 진짜 섬뜩하다" 등의 글을 남기면서 기대를 하기도 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24일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