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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재성, 이적 후 첫 1군 선발출전...허윤동과 배터리로 호흡

기사입력 2022.06.03 16:43 / 기사수정 2022.06.03 17:29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재성이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포수로 안방을 지킨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6차전에 김지찬(2루수)-구자욱(지명타자)-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오선진(유격수)-김재성(포수)-김헌곤(우익수)-김현준(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좌측 장요근부 부상을 당한 내야수 김상수를 말소하고 선발투수로 나서는 좌완 허윤동을 등록했다. 김상수는 회복까지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자욱의 경우 다리 통증으로 수비 소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구자욱이 뛰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계속 체크를 해봐야 하겠지만 일단 오늘은 외야 수비가 되지 않아 지명타자로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수 김재성은 삼성 유니폼을 입은 후 첫 1군 경기 출전이다. 지난해 12월 LG 트윈스로 FA 이적한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둥지를 옮긴 뒤 올 시즌 개막 후 퓨처스리그에서만 실전에 나섰다. 2군에서는 22경기 타율 0.314(51타수 16안타) 6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허 감독은 "김재성이 퓨처스리그에서 허윤동과 자주 호흡을 맞췄던 점을 고려해서 오늘 배터리로 함께 선발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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