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무득점 침묵을 깨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에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황희찬이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 돌파에 이어 황의조에게 패스를 했다. 황의조는 수비의 견제를 이겨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골망을 흔든 뒤 기쁨을 즐기기 보다는 왼손 검지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세레머니를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홈 경기 득점 이후 1년 만의 득점이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박지영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