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연반인' 재재가 코로나19 격리로 행복했다고 직장인의 면모를 드러내자 세븐틴 승관이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일 세븐틴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잉셉특급 :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콘텐츠를 찾아라 (GOING SVT X MMTG)'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고품격 무논리 토크쇼 '논리나잇'을 진행했다. 팀전으로 진행되는 토론은 양측 논리에 반박을 방식으로, 두 팀 모두 펼칠 논리가 없어지면 토론이 종료된다. '뭐든지 삭제하는 능력' 재재, 민규, 준, 에스쿱스, 도겸, 우지, '뭐든지 복사하는 능력' 정한, 디에잇, 좃아, 호시, 승관, 버논으로 팀을 나눴다.
'뭐든지 복사하는 능력'을 선택한 정한은 "다이어트를 굉장히 많이 한다. 복사는 한 시간 뒤에 없어진다. 음식을 많이 먹는다. 복사해서 맛있게 먹으면 영양소도 음식도 한 시간 뒤면 사라진다. 맛있는 음식을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스쿱스는 "그럼 저희는 살을 삭제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뭐든지 삭제하는 능력' 팀 재재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기 마련이다"라며 승관에게 "쁘띠빠띠했던 그 데뷔 초 시절 그걸 복제하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승관은 "그건 지우고 싶다"며 공감했다.
디에잇은 "요새 되게 외로운 세상이다. 격리할 때 나 자신을 복사하면 된다"라고 제안했다. 승관이 "재재 누나 이번에 확진돼서 못 나간 스케줄이 몇 개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재재는 "너무 행복했다"라며 직장인의 반응을 보이자 승관은 "어?"라며 깜짝 놀랐다. 승관은 "머리 색깔 바뀌더니 변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