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5
사회

만우절 임박, 관심 금증…만우절 유래는?…

기사입력 2011.03.31 23:22 / 기사수정 2011.03.31 23: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4월 1일 만우절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만우절의 유래에 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만우절의 기원은 15세기 프랑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1564년 당시 프랑스 왕이였던 샤를 9세는 기존의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역법을 변경했고, 새 역법에 따라 새해가 지금의 4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됐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하지 못하거나 믿지않은 사람들은 여전히 4월 1일을 새해의 시작이라고 여겨 축제를 준비했고 그 모습을 비웃는 것에서 '만우절'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만우절을 맞이하여 많은 누리꾼들은 만우절에 어떤 거짓말을 할 것인가, 또한 상대의 장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눈치다.

지난 29일에는 만우절을 앞두고 한 네티즌의 장난에 의해 영화 배우 성룡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는가 하면, 지난 2010년 만우절에는 베컴이 호주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다는 보도가 올라오기도 했다.

만우절을 앞두고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는 '만우절 장난' 등이 상위권에 올라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러나, 만우절이라도 소방서·경찰서 등에 허위신고를 할 경우 처벌을 받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허위신고가 확인되면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처벌되거나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경우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받을 수 있다.

경범죄처벌법상 있지도 않은 범죄나 재해를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료, 구류에 처해질 수 있고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되는 형사입건 된다.

경찰 관계자들은 만우절 때 허위신고가 얼마나 있을지 예측할 수 없지만, 부분적으로 있을 수 있고 신고접수 직후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는 만큼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성룡 ⓒ 성룡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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