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09

이지혜, 장석현에 9년 만의 사과…"당신이 피해자"

기사입력 2011.03.31 21:00 / 기사수정 2011.03.31 21:0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그룹 '샵'의 멤버였던 이지혜가 리더 장석현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이지혜는 지난 2002년 공식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이지혜는 "2002년 멤버간의 불미스런 사건으로 1주일 만에 혼성그룹 샵이 공식 해체됐다"고 입을 연뒤 "해체후 정신적인 고통을 겪었다. 그 무렵 남자친구랑 헤어졌고, 뒤에서 묵묵히 뒷받침을 해준 남자 멤버들이 더 피해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남자멤버였던 장석현과 크리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지혜는 "후회하진 않지만 멤버들과 함께 불렀던 무대가 그리워 혼자 가끔 노래를 부르게 된다"고 말했다.

4인조 혼성 그룹 샵은 1998년 데뷔해 정규앨범 6장을 발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2002년 멤버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로 공식해체 됐다.

[사진 = SBS '강심장' 방송 화면 캡쳐]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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