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02
경제

[뉴스가 궁금해] 김태원, '자폐증' 아들 고백…'자폐증'은 무슨 병?

기사입력 2011.03.31 16:33 / 기사수정 2011.03.31 16:3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부활' 김태원이 자폐증에 걸린 자신의 아들에 대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김태원은 아들 우현 군의 병을 보는 사람들에 시선 때문에 가족의 필리핀 이민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김태원은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2년 후에 아들이 아프다는 걸 알았다. 마음이 아픈 아이였다"며 "그것을 안 상태에서 음악활동을 하기에 버거웠다"며 그동안의 심정을 밝혔다.
 
이어 "아내의 소원은 아들보다 하루 더 사는 거다"며 "나는 지금도 제 아이와 대화하는 걸 꿈꾼다. 아들이 11살이지만 단 한 번도 대화한 적이 없다.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자폐증은 3세 이전부터 신체적, 사회적, 언어적으로 상호작용에서 이해 능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병이다.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뇌 손상이나 비타민 결핍, 알레르기, 압, 구리, 또는 알루미늄 중독이 신경학적 결함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폐증 아이들에 대한 치료는 여러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심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많았다.
 
하지만, 자폐증은 단지 심리적인 문제만이 아니며 신경생리학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경생리학적인 접근으로 자폐증 아이들의 치료를 해온 미국의 경우에는 자폐증이 완치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움말] AK클리닉

[사진 = 무릎팍도사 ⓒ M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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