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31 12:30 / 기사수정 2011.03.31 12:3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위기에 처하자 뒤늦게 세계 각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자 원전 대국인 미국과 프랑스에 적극적인 협력을 구하는 동시에 전문가와 장비 제공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에 따르면 이는 원전 사고 대응을 둘러싼 일본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한다.
한편, 간 총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원전 사고에 대해 협의했으며 미국은 첨단 장비를 동원해 원전 상황 파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도 31일 일본을 방문해 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원전 사고 대응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표명할 계획이다.
[사진 = 후쿠시마 원전ⓒ 日 FN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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