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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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 지속적인 악플에 성형 부작용 고백 "마음 상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29 08:00 / 기사수정 2022.05.29 03: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모델 심하은이 악플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심하은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하은은 비염 탓에 미각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고, 이천수는 음식 간이 맞지 않자 "너 아픈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심하은은 "오빠 만나기 전에 코 성형했는데 구축 와서 찌그러지지 않았냐"라며 밝혔다.

심하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젊었을 때 코 성형을 미용 목적으로 했다. 제 이미지가 뾰족한 이미지여서 조금 부드럽게 보여주고 싶어서 코를 귀엽게 바꿔보고자. 모델이니까 이미지를 조금 바꿔보고자 해서 성형수술을 했는데 그게 잘못됐었다. 아주 심한 구형 구축이라는 부작용이 생겼다"라며 고백했다.



심하은은 "작년이랑 올해랑 다르다. (비염이) 한쪽만 그랬는데 이제 다 그렇다. 대형병원이라고 소개시켜줘서 갔는데 1600만 원이라더라. 수술 플랜을 2달을 잡더라"라며 고민했고, 이천수는 "하기 전에 훨씬 예뻤다. 사진 보여줘라"라며 다독였다.

심하은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이천수는 "진짜 호흡이 안 되겠다. 코가 입하고 일자다"라며 사진과 실물을 비교했다. 심하은은 "그런 댓글을 내가 많이 봤다. 코가 붙겠다고"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심하은은 "제가 찾아보는 게 아니고 저한테 직접 찾아와서 댓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 DM 주시거나. 성괴다. 어쨌든 제가 성형해서 잘못된 거니까. 괴물까지는 아닌데. 저희 동네분들은 '실물이 너무 예쁘세요' 이런다. 일상 생할의 불편함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가 있긴 하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심하은은 "코가 너무 들렸다는 둥 성괴라는 둥"이라며 전했고, 이천수는 "미친놈들이다. 누가 그러냐. 우리가 행복하다는데 걔네들이 뭔데 그러냐"라며 발끈했다.

심하은은 "이마에도 뭐 넣었네 눈도 했네"라며 억울해했고, 이천수는 "너 안 한 건 내가 안다. 네가 힘들면 검사를 받아보고 하는 거다. 나만 믿고 따라와라. 나 이천수다"라며 큰소리쳤다.




이후 이천수는 심하은과 성형외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환자분 같은 경우에는 (코가) 많이 휘어 있다. 공기 흐름이 방해가 되는 거다. 코 뼈가 떨어져 나온 상태다. 지금 염증이 남아 있어서 구축 현상에 의해 들린다는 것보다 코 뼈가 부러져서 생긴 증상 중 하나다"라며 설명했다.

심하은은 코 뼈가 부러졌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고, "제가 해야 하는 수술이 코 뼈를 맞춰야 하는 수술인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의사는 "재건 성형 목적이 더 부합하는 거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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