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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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아니었냐"…세븐틴, 전원 재계약 성공 "조율 힘들었다" (아는 형님)[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29 07:40 / 기사수정 2022.05.29 04:0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전원 재계약 조율 과정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세븐틴의 정한, 조슈아, 준, 호시,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전속계약이 만료되기 전 전원 재계약에 성공하며 의리를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이특은 "진짜 쉽지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승관은 "중간에서 내가 잘 조율을 했다"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호시는 "멤버들끼리 아무리 친해도 그 조율이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재계약 요구 조건이 가장 까다로웠던 멤버를 묻자 승관은 민규를 언급하며 "까다로운 관점이 있다"고 금액적인 부분을 언급했다. 민규는 "세븐틴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확실히 알기 때문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형님들이 리더 에스쿱스 대신 승관이 조율을 한 것을 의아해하자 멤버들은 "에스쿱스도 많이 조율했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승관이) 오지랖이 넓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HOT'(핫)으로 돌아온 세븐틴. 승관은 "이번엔 '히트'가 아니라 '핫'이다. 뜨겁게 보여주겠다"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 발매 전 세븐틴은 "I'm NOT SEVENTEEN anymore"라는 영상을 차례로 공개한 바 있다. "너네 해체하는 거 아니었냐"는 질문에 승관은 "이제까지 세븐틴은 없어지고 새로운 세븐틴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영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해체, 탈퇴를 걱정하기도 했다고. 승관은 "세븐틴 해체하는데 아직 한 명 남았다는 글이 있다"라며 팬이 작성한 게시글을 언급했다. 게시글에는 지난 방송에서 세븐틴 열네 번째 멤버로 활약한 이수근의 영상이 포함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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