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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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이문세 후임 DJ "부담스러지만 설렌다"

기사입력 2011.03.31 10:55 / 기사수정 2011.03.31 10:5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모델 장윤주가 이문세의 뒤를 이어 아침을 여는 DJ로 발탁됐다.

31일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이문세는 자신의 뒤를 이어 진행을 맡을 새 DJ를 소개했다.
이문세는 "제가 앉을 이 자리에 내일부터 '오늘 아침, 까나리입니다'라고 인사할 사람이 왔다"라며정체를 밝히지 않은 후임 DJ에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까나리였었던 사람이었는데, 아침가족들에게 최초로 공개하자는 생각에 오늘 모시게 됐다"며 "아마 저분 굉장히 떨고 계실 거예요. 떨릴만하지 이 프로가 어떤 프로그램이야"라고 말했다.

이문세는 "예, 아니오로 대답하라"며 후임 DJ에게 "1980년생 맞느냐", "모델이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인가", "MBC 라디오 좋아하느냐" 등의 질문을 던졌다.

이어 자신의 이름을 말해 달라는 이문세의 주문에 후임 DJ는 "안녕하세요. 장윤주입니다"라고 밝힌 뒤 "당연히 누가 와도 부담스러운 자리이기 때문에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또 설레기도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문세는 공연에 전념하기 위해 2004년부터 7년간 진행해 온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의 DJ 활동을 6개월간 중단한다.

[사진=장윤주 ⓒ MBC]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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