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새' 차화연, 한혜진에 "너 누구야" 분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차화연이 한혜진의 거짓말에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9회분에서는 이애린(차화연 분)이 정은(한혜진 분)이 몰래 영정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정은이 자신의 친딸이라고 생각해왔던 이애린은 영정 사진을 들고 있는 정은에게 "널 키워준 양어머니니?"라며 별 의심없이 물었다.

하지만, 정은은 놀란 토끼 눈만 하고 있을 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평소와 다른 정은의 모습에 의심을 품기 시작한 이애린은 "너 누구야"라고 소리치며 정은을 계속 추궁했다.



정은은 어쩔 수 없이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정은을 통해 진실을 알게 된 이애린은 그간의 일들을 떠올리며 직감적으로 정은이 아니라 유경(김민정 분)이 친딸임을 눈치채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드디어 이애린이 유경의 존재를 알게 됐다", "친딸을 확인한 이애린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가 된다", "이애린과 유경이 어떻게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에서는 이애린이 사건의 전말을 다 알고도 정은에게 엄마와 딸로 지내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차화연, 김민정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