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윤문식이 18살 연하 아내와 MZ세대 데이트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에 배우 윤문식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윤문식은 18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하며 "사랑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아내와 MZ세대가 할 법한 신세대 데이트에 나선 윤문식은 데이트 내내 아내를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아내와 함께 당뇨 검사를 받은 윤문식은 "위험할 정도는 아니지만 당뇨 직전의 단계다"라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된다. 결과에 속상한 얼굴을 한 아내를 위해 윤문식은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윤문식이 아내와 함께 향한 곳은 네일아트샵이다. 아내를 앉혀놓은 윤문식은 "잠깐 있어봐라"라는 말로 아내를 둔 채 홀로 사라졌다. 이후 손에 커피를 들고 나타난 윤문식은 애교 있는 말투로 아내에게 커피를 선물했다. 기뻐하는 아내의 얼굴을 보며 행복해하는 윤문식의 모습에 훈훈함이 선사됐다. "18살 차이 나도 사랑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는 말에 윤문식은 자신만만하게 "저렇게 해야 밥 얻어먹는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 함께 네일 케어를 받은 윤문식은 헤나타투샵으로 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색적인 장소에 도착한 윤문식은 아내의 이름을 헤나타투로 팔에 새기는 모습을 보였다. '오직 신란희'라는 문구를 팔에 새긴 윤문식에 이어 아내 역시도 윤문식의 이름을 팔에 새겼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이 새겨진 팔을 들어올려 셀카를 찍는 등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와의 데이트를 마친 윤문식은 배우 전원주를 만났다. 전원주는 윤문식의 아내 나이를 듣고 깜짝 놀라는 얼굴을 했다. "8살 차이가 아니고 18살 차이가 나냐"라는 전원주의 말에 윤문식은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라는 말로 버럭하기까지 했다.
이어 "얼굴이 좋아졌다"라는 말을 들은 윤문식은 어김없이 아내 자랑에 나섰다. "딸이 처음에는 아내와의 재혼을 반대했다. 하지만 내 생일에 아내를 불러서 '아버지 80살 넘게 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나 하는 걸 보니 80살 넘게 살 거라고 생각을 못 했었나보다. 아내를 만나서 살고 있는 거다"라고 이야기하는 윤문식의 모습에 전원주도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