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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 하면 우리지!' EG, 깔끔하게 승리하며 4강 진출 확정 [MSI 2022]

기사입력 2022.05.24 16:35 / 기사수정 2022.05.25 11:3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EG가 4강행을 확정지었다.

24일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5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5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EG 대 PSG 탈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EG에서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파이어드' 카츠페르 스워마, '조조편' 조셉 준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칸' 필립 라플레임이 나왔고, PSG 탈론에서는 '하나비' 쑤자샹, '주한' 이주한, '베이' 박준병, '유니파이드' 웡춘킷, '카이윙' 링카이윙이 출전했다.

EG는 갱플랭크, 녹턴, 아리, 사미라, 노틸러스를 픽했고, PSG 탈론은 오른, 리신, 벡스, 카이사, 레오나를 선택했다.

PSG 탈론은 첫 드래곤인 바다용이 나오자마자 빠르게 가져갔다. 베이는 완벽한 킬각으로 조조편을 잡았고, 전령을 치던 PSG 탈론은 베이를 잃는 대신 인스파이어드와 벌칸을 잡으며 근소하게 이득을 봤다.

EG는 전령을 치던 PSG 탈론을 노려 주한과 베이를 잡아내고 첫 전령을 처치했다. 반면 PSG 탈론은 두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을 챙기며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베이와 주한은 바텀으로 내려가려는 조조편을 깔끔하게 잡아냈고, 그 사이 인스파이어드는 바텀에 전령을 풀어 대니와 함께 포탑 골드를 챙겼다.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나오자 5:5 한타가 열렸다. 베이와 카이윙을 잡으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EG는 용과 바텀 1차 포탑을 가져갔다.

전령 쪽에서 다시 한번 5:5 한타가 펼쳐졌다. 이번에도 승리를 거둔 팀은 EG였다. EG는 하나비를 제외한 모두를 터뜨리며 두 번째 전령을 처치하고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미드 1차 포탑이 밀린 상황, PSG 탈론은 네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이 나오기 전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전멸했고, 용과 미드 3차 포탑을 잃게 됐다.

탑 2차 포탑을 부순 EG는 부쉬 플레이를 통해 PSG 탈론을 대거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챙겼다. 바텀 3차 포탑 앞, PSG 탈론은 마지막 힘을 내며 분전했지만 대패하고 그대로 넥서스를 내줬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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