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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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 논란' 속 '스맨파'…"출연 확정 NO, 중립적인 입장 지킬 것"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5.24 16:50 / 기사수정 2022.05.24 16:2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맨파' 측이 팝핀 논란을 빚었던 남성 댄서의 출연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Mnet 댄스 IP 제작진 공동 인터뷰가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동 인터뷰에는 권영찬 CP, 최정남 PD, 황성호 PD, 김나연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제작진이 5월 '비 엠비셔스', 6월 '뚝딱이의 역습', 8월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까지 댄스 IP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부 댄서들은 모니카가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G를 빼서 '팝핀(Poppin)'으로도 부른다"라며 춤의 장르를 소개한 방송의 일부분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들은 "팝핑이 정확한 표현"이라며 모니카를 집단 저격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일부 남성 댄서들은 "나오면 또 덕질할 거면서 튕기기는"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스맨파' 출연을 암시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최정남 PD는 "당시 논란이 있던 댄서들의 출연은 정해진 게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비 엠비셔스'의 출연자가 그런 의도를 갖고 있다면 프로그램에 담아낼 수는 있겠지만, 출연자의 의견을 존중해준다는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 엠비셔스'는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댄스 크루 엠비셔스의 결성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실력파 솔로 댄스 댄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 전 최정남 PD는 "스트릿 씬에서 교수님급으로 활동해주셨던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다. 프로그램에 대해 인지가 안 돼있으면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그 전에 지원을 해주셔서 놀랐다. 사실 그 분들이 댄서신에서 이뤄놓은 입지가 있었기 때문에 이 곳에 나와도 본인의 이미지를 생각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며 후배 댄서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해준 선배 댄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비 엠비셔스'에는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출연도 예고됐다. 최정남 PD는 "생각보다 아이돌 분들이 많이 지원을 해주셔서 놀랐다"며 '힛 더 스테이지'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피니트 출신 호야를 언급했다.

'스맨파' 연출을 맡은 김나연 PD는 "워낙 스트릿 씬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던 분들이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이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있구나 생각됐다"고 덧붙였다.

'스맨파'는 '스우파'와 어떻게 다를까. 최정남 PD는 "기획 중이라서 정확하게 정해진 부분은 없다. '스우파'가 배틀이라는 형식을 대중이 쉽게 볼 수 있게 풀어냈다. '스맨파'도 배틀 형식은 가져가려고 한다"고 방향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룹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장치를 만드려고 하고 있다"라고 차이점을 밝혔다.

사진=Mnet, JTBC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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