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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는 북미다!' EG, T1 잡았다…'우리도 4승' [MSI 2022]

기사입력 2022.05.23 18:4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EG가 바론 전투 한 번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3일 부산 BEXCO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4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4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T1 대 E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EG는 '임팩트' 정언영, '인스피어드' 캑퍼 스로마, '조조편' 조세프 편, '대니' 카일 사카마키, '벌컨' 필리페 라플람이 나왔다.

T1은 그웬, 리신, 조이, 칼리스타, 타릭을 골랐다. EG는 갱플랭크, 녹턴, 갈리오, 징크스,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 EG는 탑 다이브를, T1은 봇 다이브를 시도했다. 그 결과 EG는 실패했고 T1은 구마유시가 더블킬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첫 전령 타임, EG가 전령을 포기하면서 T1이 빠르게 첫 전령을 처치했다. 대신 EG는 첫 대지용을 먹었다. 이 과정에서 제우스는 임팩트를 솔킬 내며 탑 차이를 만들었다.

전 라인 압박을 시도한 T1은 봇에 전령을 풀면서 1차를 터트렸다. T1은 EG의 공격력에 오너를 내줬지만 두 번째 화염용을 챙겼다. 이어진 두 번째 전령이 등장했고 T1이 가볍게 처치하며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16분 경 EG는 작심하고 탑에서 페이커를 녹였지만 오너와 케리아의 빠른 합류에 조조편도 당하고 말았다. T1이 이미 기세를 잡았다. 봇 2차까지 밀어내며 내각까지 두드리면서 골드 차이를 벌렸다.

세 번째 마법 공학 용이 나왔고 T1이 주도권을 활용해 용을 빠르게 챙겼다. 이후 T1은 바론을 치면서 EG를 불렀지만 한타에서 대패했다. 이에 바론은 EG에게 넘어갔다. 

EG는 바론을 먹고 점차 회복하기 시작했다. 탑에서 제우스를 따내며 골드 차이를 줄였다. 중요한 네 번째 마법 공학 용이 출현했다. 용을 두고 열린 대규모 한타, T1은 오너의 완벽한 궁 활용으로 대승을 거뒀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두 번째 바론이 나왔고 T1이 먼저 뭉쳐서 바론을 쳤지만 다시 한 번 대패했다. 이에 EG는 바론을 먹고 미드로 진격, 에이스를 띄우면서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바론을 먹은 EG는 달랐다. 미드로 치고 나오면서 한타를 계속 걸었고, 에이스를 만들면서 그대로 미드로 진격했다. 쌍둥이까지 진출한 EG는 줄줄히 T1을 잘라먹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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