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예은 기자) 영화 '헌트' 감독 이정재가 '헤어질 결심' 감독 박찬욱과 만난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영화 '헌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정재 감독이 오늘(23일) 진행되는 '헤어질 결심'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정재가 신인감독으로서 황금카메라상 후보에 올랐기 때문. 황금카메라상은 칸 영화제에 초청된 모든 부문 신인감독을 대상으로 심사해 수상을 결정한다. 이 부문 후보 전원은 매년 경쟁부문 한 작품 시사회에 참석하는 전통이 있다.
이에 따라 이정재는 황금카메라상 후보들과 함께 '헤어질 결심'을 관람한다. '감독' 이정재와 '감독' 박찬욱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국내 감독 중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한 이는 아직 없으며, 수상자 발표는 오는 28일 폐막식에서 이뤄진다.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