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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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않을 것" 갓세븐, 해체 아닌 또 다른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2.05.23 17:50 / 기사수정 2022.05.23 17:06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갓세븐이 '해체'가 아님을 명확히 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GOT7'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들이 1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 'GOT7'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잊지 않기 위해, 기다려 준 사람들을 위해, 함께 해주는 모든 이들을 위해 갓세븐의 진심을 담아낸 앨범이다. 별한 전환점을 맞아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갓세븐의 각별한 팬사랑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NANANA'는 멤버 JAY B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갓세븐만의 밝고 칠(Chill)한 느낌이 가득 담겼다. 팝적인 사운드와 기타 루프가 인상적이다.

이날 유겸은 'NANANA'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갓세븐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타이틀로 가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잭슨은 "솔직히 너무나 우리 갓세븐 색깔이다. 전작들도 이런 느낌이라 우리는 잘 놀 수 있었다. 우리의 정확한 색깔이 바로 'NANANA'"라며 신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작 단계를 위트 있게 풀어낸 'TRUTH', 갓세븐이 아가새와 함께라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을 담은 'Drive Me To The Moon', 갓세븐의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며 애절함을 한층 배가 시킨 'TWO', 팬들과 함께라면 어떤 길이든 걸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Don’t Care About Me', 각자의 활동으로 잠시 돌아가더라도 갓세븐을 잊지 말아 달라는 마음을 표현한 'Don’t Leave Me Alon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발매에 앞서 최초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CG가 안 들어간 뮤직비디오만 봤는데 지금 본까 마블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JAY B 역시 "우려했던 것보다 (뮤직비디오가) 잘 나왔다. 다음에는 더욱 파트 분배를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감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체적인 사운드는 조금 더 풍성해졌다"라며 "예전에는 강렬한 사운드와 음악을 선호하고 칠한 느낌은 후속으로 하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칠하고 재미있는 콘셉트가 메인"이라고 신보에 대해 설명했다.


유겸은 "앞서 개인적으로 앨범을 낸 멤버들도 있지 않나. 한 곡을 혼자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실력이 늘었을 거다. 함께 모였을 때 시너지가 터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뱀뱀은 갓세븐이 해체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갓세븐은 해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이번 앨범을 낸 거다. 각자 솔로 활동은 잠깐 쉬고 팀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마크도 "팬들 때문에 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다. 우리 팀의 의지이고, 재미있는 무대를 만드는 의미이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7명이 함께 있을 때 가장 재미있어서 꼭 하고 싶었다"면서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끝으로 JAY B는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을 강조하며 "사람은 언제나 변화하고 성장하고 나아가지만 저는 개인 활동을 하며 '개인도 욕심이 나지만 내가 어디서 파생됐는지를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갓세븐의 새 미니앨범 'GOT7'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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