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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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배다빈, 남보라 탓에 흔들렸다 [종합]

기사입력 2022.05.21 2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남보라가 윤시윤과 배다빈의 관계를 흔들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5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가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현미래와 데이트하던 중 김유진(남보라)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김유진은 "죄송한데. 오늘 제 작업실에 좀 와주세요. 제가 원했던 배우가 변호사님과 함께 만나고 싶대요"라며 부탁했고, 이현재는 "제가 오늘은 안 될 것 같은데요"라며 곤란해했다.

김유진은 "저 그 배우랑 같이 일하고 싶거든요? 좀 도와주세요. 도움 요청하면 도와주신다고 했잖아요"라며 밝혔고, 이때 현미래는 교통사고를 낼 위기에 처했다.

현미래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난 탓에 당황했고, 이현재는 서둘러 전화를 끊고 사고를 막았다. 현미래는 "미안해요. 괜찮아요?"라며 걱정했고, 이현재는 "그래도 잘했어요"라며 안심시켰다.



더 나아가 김유진은 다시 전화했고, 이현재는 "죄송한데 오늘은 안 될 것 같아요"라며 못박았다. 이현재는 현미래와 헤어진 후 김유진과 통화했고, 김유진은 "저 지금 작업실인데 잠깐 오실래요? 밖이신 것 같은데. 또 안 되시나요?"라며 제안했다. 결국 이현재는 김유진의 작업실을 찾았고, 현미래는 이현재의 연락을 기다리느라 늦게까지 잠들지 못했다.

다음날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연락했고, 늦게 귀가한 탓에 연락하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현미래는 "왜 늦게 들어갔어요? 가다가 무슨 일 있었어요?"라며 깜짝 놀랐고, 이현재는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현재는 현미래를 최만리(정흥채)가 운영하는 카페로 데려갔고, 자신에 대해 더 알려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현재는 최만리에게 현미래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했고, 현미래는 내심 기뻐했다.

이현재는 "어제 미래 씨랑 헤어지고 작가님 작업실 갔었어요. 해준 누나한테 컴플레인 들어왔거든요. 미래 씨가 드라마 작가님한테 연락 오는 거 신경 쓰는 거 같아서 아까 이야기 안 하고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거예요"라며 고백했다.


이현재는 "'이제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마음 흔들릴 수 있을까. 미래 씨가 해냈어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현미래는 "결혼은 존경하는 사람과 해야 된다는 꿈 있었어요. 제가 만든 환상에 빠져서 큰 대가 치렀어요. 변호사님이 집에 가서 연락한다고 했는데 연락 안 와서 한잠도 못 잤어요. 걱정돼서"라며 털어놨다.



또 김유진은 이현재의 사무실에 갑자기 나타났다. 이현재는 현미래와 통화하고 있었고, 현미래는 김유진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미래는 "무슨 작가가 글은 안 쓰고 왜 자꾸 부르고 오고 그러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김유진은 "저 친한 작가는 의학 드라마 쓰려고 병원에 취재하러 갔다가 의사 만나서 결혼했어요"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이현재는 "다음부터는 연락을 하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다행히 시간이 비는데 보통은 이러지 않거든요"라며 선을 그었다. 김유진은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죠?"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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