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과 배다빈이 진심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5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현미래(배다빈)에게 진심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자신에 대해 더 알려주고 싶었다며 숙부 최만리(정흥채)가 운영하는 카페로 데려갔다. 이현재는 최만리에게 현미래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또 이현재는 "어제 미래 씨랑 헤어지고 작가님 작업실 갔었어요. 해준 누나한테 컴플레인 들어왔거든요. 미래 씨가 드라마 작가님한테 연락 오는 거 신경 쓰는 거 같아서 아까 이야기 안 하고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거예요"라며 털어놨다.
이현재는 "'이제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마음 흔들릴 수 있을까. 미래 씨가 해냈어요"라며 고백했고, 현미래는 "결혼은 존경하는 사람과 해야 된다는 꿈 있었어요. 제가 만든 환상에 빠져서 큰 대가 치렀어요. 변호사님이 집에 가서 연락한다고 했는데 연락 안 와서 한잠도 못 잤어요. 걱정돼서"라며 밝혔다.
현미래는 "나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오늘을 사는 게 아니라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살아요. 현실감도 좀 떨어지고. 그러니까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라며 덧붙였고, 이현재는 "저랑 반대네요. 나는 오늘만 살아요"라며 못박았다.
이현재는 "저희 엄마가 그러셨거든요. 너도 좋은 여자랑 한편이 돼서 인생을 살면 얼마나 든든하게. 그런 면에서 우리는 보완이 잘 될 것 같지 않아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