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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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마다 승리' RNG, PSG 탈론 꺾으며 1위 바짝 추적 [MSI 2022]

기사입력 2022.05.21 18: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RNG가 G2의 뒤를 바짝 쫓는다.

21일 부산 벡스코 제 1전시장에서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2022'(이하 'MSI 2022') 럼블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2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는 RNG 대 PSG 탈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RNG에서는 '빈' 천쩌빈, '웨이' 옌양웨이, '샤오후' 리위안하오, '갈라' 천웨이, '밍' 시썬밍이 나왔고, PSG 탈론에서는 '하나비' 쑤자샹, '주한' 이주한, '베이' 박준병, '유니파이드' 웡춘킷, '카이윙' 링카이윙이 출전했다.

RNG는 그웬, 녹턴, 아리, 트리스타나, 노틸러스를 픽했고, PSG 탈론은 블라디미르, 리신, 벡스, 칼리스타, 레나타 글라스크를 골랐다.

첫 킬은 바텀에서 나왔다. 유니파이드와 카이윙은 부쉬 플레이를 펼치며 갈라와 밍을 노렸지만, 근처에 있던 웨이의 합류로 되레 카이윙이 죽었다. 뒤따라온 베이는 피가 없는 갈라와 밍에게 궁을 맞히며 손쉽게 2킬을 올렸다.

칼날부리를 먹던 주한은 웨이와 샤오후, 밍의 공격을 받아 죽게 됐다. 이후 RNG는 탑과 미드의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전령을 챙겼고, PSG 탈론은 첫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갔다.


RNG와 PSG 탈론은 각각 탑 1차 포탑과 바텀 1차 포탑을 부쉈다. PSG 탈론은 4인 갱킹을 시도해 빈을 잡아냈지만, 미드 1차 포탑과 바텀 1차 포탑, 두 번째 드래곤인 불용을 모두 내주게 됐다.

미드에서 카이윙을 잡아낸 RNG는 두 번째 전령을 처치했고, 웨이는 바텀에서 혼자 미니언을 먹고 있던 베이를 잡아냈다.

세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이 나온 상황, 웨이가 먼저 싸움을 걸면서 미드에서 5:5 한타가 열렸고, 아무도 죽지 않았지만 용은 RNG의 차지가 됐다.

다시금 열린 한타에서 주한이 잘렸고, 이어 하나비까지 쓰러지면서 RNG는 깔끔하게 바론을 가져갔다. 이를 통해 RNG는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리는 동시에 탑, 미드,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냈다.

네 번째 드래곤인 마법공학 용 역시 RNG가 처치했고, 탑에 있던 베이까지 잡히면서 PSG 탈론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바론을 RNG가 가져간 상황, 5:5 한타가 열렸지만 PSG 탈론은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했다. RNG는 3억제기를 가져가며 밀고 들어왔고, 주한과 베이, 유니파이드를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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