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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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 송삼동 저리가라

기사입력 2011.03.30 00:54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KBS2 화제의 드라마 <드림하이>의 시골청년 송삼동을 능가할 무공해 순수 청년이 등장했다.

영화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의 남자 주인공 마츠야마 켄이치가 그 주인공. 그의 매력이 영화가 엉뚱하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마츠야마 켄이치가 올 봄 전혀 다른 이미지로 출연하는 세 편의 영화가 연달아 개봉을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개봉한 <카무이 외전>과 오는 4월 14일 개봉 예정인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는 4월 21일 개봉할 <상실의 시대>까지, 마츠야마 켄이치의 3단 연기 변신이 카멜레온처럼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최양일 감독의 닌자 액션물 <카무이 외전>에서는 자유를 찾아 탈주한 검술의 달인 카무이로 출연하는 마츠야마 켄이치는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쫓는 닌자들과 끝없이 싸움을 벌여야 하는 외로운 영웅으로 분한다.

이어 개봉을 앞둔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을 간직한 무공해 순수 청년으로 다시 한 번 완벽 변신한다. 영화 속 마츠야마 켄이치는 도시에서 온 유치원교사 마치코를 보고 난생 처음 사랑에 빠지는 순박한 농촌 총각 요진 그 자체이다.

마지막으로 마츠야마 켄이치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이자 영화화 된 <상실의 시대>에 출연해 앞의 두 영화와는 또 다른 캐릭터를 가진 남자주인공 와타나베 역을 맡았다.

<데스노트>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엘의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가히 3단 변신이란 표현이 딱 어울릴 세 편의 영화 속 1인 3색의 마츠야마 켄이치가 관객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마츠야마 켄이치 주연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하고 기상천외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러브판타지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는 오는 4월 14일 개봉한다.

[사진=ⓒ 찬란]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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