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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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김영희 PD 교체 배경 …"MBC사장과 연관?"논란

기사입력 2011.03.29 23:17 / 기사수정 2011.03.29 23: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 교체 배경이 밝혀져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9일 MBC 노조는 비상대책위 특보를 통해 "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 경질 배경에 김재철 MBC 사장이 있었다 ."며  "사장은 '예능국원들이 반발하면 내가 직접 설득하겠다'고 호언하며 밀어붙였다."고 밝혔다.

사태의 발단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분에서 '80년대 노래 재해석하기' 미션에 도전한 김건모가  탈락하자 녹화를 중단하고 긴급회의 끝에 예외적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줬다.

시청자들은 이를두고 원칙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해왔다. 시청자들은 '나는 선배다' '최장수 프로그램' 등의 각종 패러디를 쏟아내며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비난을 했다.

하지만  MBC 노조는 "PD교체는 최악의 결정이었다. 징계를 통해 연출자에게 경고하고, 이후 만들어질 방송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여지는남겨 두는 것이 예능국 수뇌부의 결정임에도 임원진은 전격 PD 경질을 종용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4월 한 달간 결방 예정인 ‘나는 가수다’ 관련 논란의 파장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영희 ⓒ MBC]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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