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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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선우선, 결국 화염 속 죽음…송일국 '절규'

기사입력 2011.03.29 22:44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선우선이 죽음으로 드라마 <강력반>에서 중도 하차했다.

29일 방송된 KBS2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8화에서는 지난회 여고생 자살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던 진미숙(선우선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지난회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과 처지가 비슷한 여고생 한송이와 관련, 감정적으로 수사를 벌이던 진미숙은 창고로 와달라는 한송이의 전화에 창고로 향했다. 그러나 누군가의 방화로 창고에 불이 나고, 진미숙은 창고 속 화염에 갇힌 여고생을 구해냈지만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에 진미숙은 결국 화염 속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비록 술을 했지만 병원에 도착 전 이미 기도가 막혀 손 쓸 틈도 없었다.

죽음을 선고하는 의사의 말에 남태식(성지루 분)은 "불에 좀 그을렸다고 사람이 왜 죽어? 당신 의사맞아? 놔봐! 죽었다잖아!"라며 절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박세혁(송일국 분) 또한 자신의 가슴을 격하게 치고 애꿎은 차를 발로 차는 등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고통스런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력반>을 중도 하차 한 선우선은 "처음부터 우정 출연할 생각이었다"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극 전개가 억지스럽다는 반응이다.

[사진=ⓒ <강력반>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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