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9

손연재, 리듬체조 월드컵 아시아 1위 성적 거두고 귀국

기사입력 2011.03.29 22:46 / 기사수정 2011.03.29 22:4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7, 세종고)가 2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7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막을 내린 '2011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페사로대회'에 출전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볼 종목에서 종목별 결선에 진출해, 8명 중, 7위에 올랐다.

볼 종목에서 26,875점으로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치운 손연재는 후프(26.175), 곤봉(26.175)에서 모두 26점을 초과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 종목에서 26점을 넘겠다는 목표가 있었지만 리본에서는 25.750점에 그쳤다.

"리본 종목은 후반부에 줄이 꼬이는 일이 생겼어요. 이 실수가 없었더라면 더욱 좋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시리즈에서 아시아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아시아 1위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나중에 결과를 알게됐어요. 제 생각에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선수들이 실수가 많았어요"

세계적인 강자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대회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12위에 올랐다.

[사진 = 손연재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 슬라이드 ☞ 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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