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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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원→편의점 알바…염정아, 두 딸 홀로 키우며 '열일' (클리닝 업)

기사입력 2022.05.19 11:38 / 기사수정 2022.05.19 11:3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클리닝 업’ 염정아의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가 공개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세 명의 인생 상한가 도전기. 염정아는 어용미 역을 맡아 '프로 N잡러'로 분한다. 홀로 두 딸을 키우며 생존해야 하기 때문. 그가 겁 없이 인생 한방을 노리는 이유 역시 아이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다.

이혼 후 두 딸과 살고 있는 싱글맘 용미. 그의 일주일은 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먼저, 평일에는 베스티드 투자 증권의 미화원으로 일한다. 깐깐한 작업반장 천덕규(김인권)의 성에 차려면 부단히 쓸고 닦아야 한다. 저녁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뛰고, 그렇게 하루를 노동으로 꽉 채운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가사 도우미로 일한다. N잡이 끝난다고 일이 끝나는 건 아니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엄마 용미는 밀린 집안일을 하랴, 두 딸들을 케어 하랴,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그럼에도 인생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던 그때, 용미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닥트린다. 베스티드 투자 증권에서 우연히 한 기업의 기밀 정보를 듣게 되고, 내부자 거래라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와 마주한 용미는 그렇게 ‘쩐의 전쟁’에 뛰어들어 인생 한방을 노릴 예정이다. 

제작진은 “’프로 N잡러’의 인생을 살고 있는 용미는 하루를 25시간처럼 쪼개 바쁘게 살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인생 최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용미는 이를 꽉 쥐고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아내느라 온갖 요령을 마스터한 용미가 어떻게 주식 정보를 싹 쓸게 될지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클리닝 업’은 ‘화랑’, ‘각시탈’의 윤성식 감독과 ‘리턴’의 최경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6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클리닝 업'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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