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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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 김승수, 5년만의 사극 복귀에 7kg 감량

기사입력 2011.03.29 16:39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김승수가 드라마 <주몽> 이후 5년만에 사극에 복귀한다.

김승수는 KBS <광개토대왕>(김종선 연출, 조명주 장기창 극본)에서 광개토대왕의 맞수 고운 역을 맡아 MBC <주몽> 이후 또 다시 고구려와 인연을 맺게 됐다.

김승수가 맡은 고구려 국상(개연수)의 아들 고운이라는 인물은 개연수가 죽기 전 "자신의 꿈을 이뤄달라"는 유언을 듣고 담덕(이태곤 분)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복수를 위해 후연의 태자 모용보의 양아들로 들어가 오랜 친구인 담덕과 싸우는 비운의 영웅이다.

김승수는 "사실 처음에는 사극이라는 장르에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시놉시스를 읽어보고 김종선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나서 <광개토대왕>이 제 연기인생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는 자신감이 생겨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승수는 고운의 캐릭터를 위해 승마와검술 및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으며, 체중도 7kg이나 감량하는 등 외적인 변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사극 연출의 대가 김종선 PD의 4년 만에 컴백작으로 방송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KBS <광개토대왕>은 고구려 제19대 왕인 광개토대왕의 중원 제패를 위한 열망과 투쟁을 그릴 80부작의 대하드라마로, <근초고왕>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승수 ⓒ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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