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산후조리원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정주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분 전 잘 지내고 있답니다! (feat. 네 번째 조리원 일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혼자 쓰기에 넓다"며 산후조리원을 공개했다. 정주리가 공개한 조리원에는 뻥 뚫린 테라스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주리는 "답답하면 나와서 편히 쉴 수 있다"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날은 정주리와 넷째가 모자동실하는 날이었다. 정주리는 아들을 바라보며 "너무 귀엽다", "그림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산후 우울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정주리는 3점으로 정상 수준이었다.
이어 정주리는 모유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모유가 안 나와도 문제인데 많이 나와도 힘들다. 밤에 잠잘 때도 그렇고"라며 "가슴 마사지를 무료로 해줘서 젖을 줄이는 쪽으로 마사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먹음직스러운 조리원 한 상도 공개됐다. 정주리는 "제가 살을 뺄 수 있을까요?"라며 웃었다. 이어 "밥을 싹 비웠는데 남편이 간식을 또 이만큼 사다 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주리는 "현재 몸무게가 79kg이다. 최고 몸무게가 84kg였다. 아기 몸무게에 태반, 양수 그것만 빠졌다. 왜 몸무게가 안 줄지?"라며 의아해했다. 정주리는 "현미밥도 먹지 말아야 할 것 같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정주리는 삼형제를 떠올리며 "너희가 여기 앉아 있었으면 좋겠다. 보고 싶다. 집에 갈까?"라며 서러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정주리는 "버텨야지. 나도 여기서 막내 키워서 가야지"라며 "조금만 쉬다 가겠다"고 인사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정주리'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