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박지환 "'장이수 때문에 웃었다'는 말 좋아…호평 감사"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지환이 '범죄도시2'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지환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박지환은 '범죄도시2'에서 장이수로 다시 한번 열연을 펼쳤다.

'범죄도시2'는 개봉에 앞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관객 시사회를 통해 남다른 통쾌함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박지환은 "너무나 기쁘고, 매 신 한 컷 한 컷이 다 기억이 난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고, 또 그것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었을 때의 감정은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 흐름이 영화를 그리워했던 관객들과 함께 시너지가 나서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요즘에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웃었다.

또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지인 분들도 재미있게 봤다고 말해주시더라. '장이수 캐릭터가 좋다'라고 하셨는데, 그 때마다 저의 대답은 언제나 같다.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건 없고, 그 모든 것이 어우러졌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인물은 없지 않나.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였기 떄문에 제가 할 수 있던 것 같다. '수고했다, 잘했다'는 말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18일 개봉한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