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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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상의 탈의 제로투 댄스에 '입틀막'…"다시 보고 싶어"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6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제작진이 촬영 도중 돌발 상황을 연출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N분의 1게임'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전소민이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제작진을 만나 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비밀리에 미션을 준비했고, 멤버들은 영문을 모른 채 돌발 상황을 겪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핑크색, 민트색, 보라색으로 준비된 팀복 중 한 가지를 고르라고 권유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핑크색을 선택했고, 송지효와 김종국은 민트색을 골랐다. 양세찬, 전소민, 하하는 보라색을 꼽았다.

특히 담당 PD가 룰을 설명하는 동안 팀복 색깔별로 다양한 상황이 벌어졌다. 민트색은 커플이 등장해 애정행각을 벌이는 상황이었고, 핑크색은 외국인이 통아저씨 의상을 입고 묘기를 펼치는 상황이었다. 그 가운데 보라색은 경호원이 난입해 춤을 추다 상의를 탈의하는 상황이었다.

보라색을 선택한 멤버들 중 양세찬이 가장 먼저 미션을 받았다. 양세찬은 경호원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마자 웃음을 터트렸고, "저분 좀 말려주면 안 되냐"라며 부탁했다. 이어 담당 PD는 "양세찬 씨가 난입한 춤추는 경호원에게 시선을 뺏긴 시간을 쟀다. 이제 모니터실로 이동해 다른 멤버의 반응을 지켜봐라"라며 밝혔다.

이때 양세찬은 전소민의 반응을 예측했고, "소민이는 웃통 벗고 있을 때 계속 쳐다보고 있을 거 같다"라며 확신했다.



이후 전소민은 경호원이 춤을 추자 애써 외면했고, 옷을 벗자 경악했다. 그러나 전소민은 "나 소름 돋았다. 제모는 왜 하시는 거냐. 나 진짜 지금 오줌 쌀 뻔했다. 너무 놀라서. 왜 이러시는 거냐. 누구냐"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더 나아가 전소민은 미션이 끝나자 "이럴 줄 알았으면 끝까지 볼걸"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소민은 모니터실에서 유재석과 양세찬을 만났고, "나 근데 다시 보고 싶다. 제대로 못 봤다. 집중해서"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너 제대로 봤다"라며 만류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하는 경호원에게 동작을 지적했고, 직접 나서서 춤을 췄다. 결국 하하는 멤버들 중 가장 많은 시간 동안 시선을 뺏겨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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