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주주총회'에서 혜린이 혼술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IHQ '주주총회'에는 혜린이 이종혁을 대신해 출연했다.
그는 "(술을) 한 병 반에서 2병 마신다고 말하는데 안 믿더라 그래서 알아서 판단하시길 바란다"며 주량을 공개했다. 또 자신이 방문한 가게에 새로운 술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나는 술 욕심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혜린은 혼술 중 절친을 만든 이야기도 공개했다. "혼자 숙소에서 생선을 굽고 있는데 엘리 언니가 옷방에 냄새 밴다고 말해 밖으로 나갔다. 한 식당에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혼술을 좋아해서 매일 갔었다"고 전했다. 또 "그 가게에 다른 혼술 손님이 있었다. 식당 사장님이 혼술하는 우리들을 응대해주기 귀찮아서 서로 소개해 줬고 그 사람이 박보람이다"고 말했다.
함께 술을 마셔보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안 취할거면 왜 먹어요'라고 말했는데 맞는 소리다. 동갑이기도 하고 같이 술 먹고 싶다"며 "연락주세요"라고 영상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혼술을 마친 혜린은 장동민, 송해나와 합석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혜린은 송해나를 대신해 뛰어난 '외모&노잼 VS 평범한 외모 &꿀잼' 등의 토론 안건을 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한편, '주주총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IHQ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