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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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출연 우리, 얼짱 vs 일진 '반전 포스 돋네'

기사입력 2011.03.29 01:20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우리가 <강력반>에 깜짝 등장해 학교 얼짱과 일진의 포스를 내뿜었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강력반>(권계홍 연출, 박성진 허지영 극본) 7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한 우리는 극중 학교와 집에서는 얼짱에다 모범적이기까지 한 여고생이지만 실제로 독하고 무서운 일진 이소민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여고생의 의문사에 숨겨진 배경을 찾아 나선 강력반 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숨진 여고생과 가깝게 지냈다는 이소민(우리 분)은 "죽은 소영이가 돈 때문에 힘들어했고, 나에게도 돈을 꿔달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소민은 고교 2년생임에도 불구, 온 몸에 명품으로 치장하고, 장례식장에서도 거짓 눈물과 한 여학생을 향한 섬뜩한 눈흘김을 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모습을 드러낸 우리는 교복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쁜 외모와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순진한 여고생의 눈물과 섬뜩한 눈빛을 가진 이중적인 모습을 동시에 소화하며 열연을 펼쳐 보였다.

한편, 진미숙(선우선 분)은 김소영의 죽음이 학교 폭력 때문이라 생각하고, 이소민의 뒤를 미행하는 등 죽은 배경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불이 난 창고에 갇혀 쓰러져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사진=우리 ⓒ <강력반>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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