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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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개그계 복귀? 기회 있다면…겁 안 난다" (특종세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3 0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특종세상' 개그맨 김시덕이 '생활사투리' 이재훈과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개그맨 김시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느덧 6학년이 된 아들과 여전히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떠난다는 김시덕은 전라북도 임실로 향했다.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며 한 카페를 방문한 김시덕은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아따 거시기허요"라는 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는 다름아닌 개그맨 이재훈. 그는 '개그콘서트'의 생활사투리에서 전라도 사투리를 맡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개그맨으로서 전성기를 함께 보낸 두 사람은 당시 인기에 대해 추억하기도 했다. 이재훈은 "장난 아니었잖아 우리"라며 웃었고, 김시덕도 이에 동의했다. 이재훈은 "나는 내가 사람들 인파에 둘러싸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고, 김시덕은 "나도 의아했지. 나 자신도 '왜 나를?'하고 생각했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이재훈은 "참 이상하지. 대중은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웃어보였다.

현재 개그맨 생활을 정리하고 카페를 운영 중인 이재훈은 김시덕에게 개그를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시덕은 "솔직히 기회만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하지"라고 답했다.


이재훈은 "그 기회가 많아져야 한다. 이게 우리 몫은 아니"라면서 "저기 제작진들이 어떻게 해야 할텐데"라고 말했고, 김시덕은 "또 모른다. MBN에서 개그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그계로 복귀하는 것이 겁이 난다는 이재훈과는 달리 김시덕은 겁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김시덕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자영업이나 사업은 2년 정도 안 하고 방송이나 행사 하면서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 '특종세상'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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