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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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대리운전 中 만난 진상에 상처…"이러시면 안 돼요" (살림남2)

기사입력 2022.05.12 17:28 / 기사수정 2022.05.12 17:2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살림남2' 김봉곤 훈장이 대리운전 아르바이트 도중 진상 손님을 만났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김봉곤 훈장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대대적인 집수리에 목돈을 지불해 여윳돈이 없는 김봉곤. 그는 20년 넘게 써온 냉장고가 고장나 새 제품을 사러 갔지만 비용 문제로 구매하지 못했다.

이에 김봉곤은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아내가 마음에 들어 했던 냉장고를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대리운전을 시작했다고.

난생 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김봉곤은 자신을 알아본 손님과 의기투합해 '흥 폭발' 노래방 드라이브를 펼치는 등 ‘30년 베스트 드라이버’다운 편안한 운전 실력과 친근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처음 타는 고급 차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아 진땀을 흘리는가 하면, 마음에 상처를 남긴 진상 손님까지 만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갔다는데.


그런 가운데 다음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허기를 달래기 위해 한밤중에 편의점 앞에서 쭈그려 앉아 빵을 먹고 있는 김봉곤의 모습이 포착돼 '짠내'를 폭발시켰다.

김봉곤 훈장의 대리운전 도전기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살림남2’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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