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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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윤, 김진엽과 이혼 결심…함은정에 "뺏어서 미안해" 눈물 (사랑의 꽈배기)[종합]

기사입력 2022.05.11 2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손성윤이 김진엽과 이혼을 결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강윤아(손성윤 분)는 오소리(함은정)에게 김진엽(박하루)과의 이혼 결심을 밝혔다.

이날 강윤아의 딸 샛별이(윤채나)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지만, 김철구(이수용)이 이를 구해준다.

이 소식을 들은 강남춘(이달형)은 박희옥(황신혜)에게 "샛별이가 사고를 당할 뻔했다. 다행히 샛별이는 다친 데가 없는데 하루 선배 철구가 샛별이를 구하다 다친 모양이다"라며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

박희옥은 박하루에게 전화로 이를 알리며 "어쨌든 천만다행 아니냐. 김철구 아니었으면 샛별이 어쩔뻔했냐"고 전했다. 박하루는 "정말 괜찮은거냐"라며 걱정했고, 박희옥은 "그렇다. 네 선배도 크게 다친 건 아니라니까 걱정 마라"라며 안심시켰다.

박하루는 집으로 돌아와 샛별이에게 "괜찮냐. 정말 안 다쳤냐"라고 걱정하며 물었다. 샛별이는 "샛별이는 괜찮은데 삼촌이 나때문에 다쳤다. 삼촌이 많이 아프면 어떡하지?"라고 말했다. 박하루는 "많이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 같이 기도하자"라며 답했다.


박하루는 박희옥에게 "윤아는요?"라며 강윤아를 찾았고, 박희옥은 "지도 놀라고 겁이 났는지 방에서 통 나오질 않는다. 너무 뭐라고 하지 마라. 윤아도 숨 좀 쉬게 해줘야지"라고 말한다. 이에 박하루는 고개를 끄덕이고 강윤아에게 향했다.

강윤아는 박하루에게 "내가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내가 정말 미쳤었고다. 나도 내가 무서워졌다. 오빠 나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어 "내가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다. 우리 샛별이 잘못됐을 거 생각하면 정말 죽어버릴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하루는 "윤아야 이제부터라도 정신 차리면 돼. 우리 때문에 애들까지 불행하게 만들지 말자. 제발 부탁이야. 넌 샛별이 엄마잖아"라며 조언했다.

오소리은 김철구의 병원을 찾아가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선배가 샛별이 살렸다. 큰일 했다"라며 고마워했다.

김철구는 "샛별이 내 딸이다. 당연한 걸 가지고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네"라며 웃었다. 이어 "윤아 씨 많이 놀랐을거다. 자기 때문에 샛별이가 다칠뻔했다고 많이 괴로워하고 있을 거다"라며 걱정했다. 오소리는 "윤아 아직도 좋아하냐, 아직도 많이 사랑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철구가 아무런 대답이 없자 "사랑하는구나"라고 말했다.

김철구는 "불쌍하게 보지 말아라. 지금 되게 행복하다. 샛별이 같이 예쁜 딸이 어느 날 내 앞에 나타났다 이런 로또 대박 행운이 세상에 또 어디 있냐"라고 전했고, 오소리는 "선배가 행복하다니까 나도 좋다"라며 반응했다.

강윤아는 오소리를 찾았고 "하루 오빠랑 헤어질까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소리는 "정말?"이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고, 강윤아는 "이젠 오빠를 도와주려고. 근데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다. 오빠한테 헤어지자는 말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그러면서 강윤아는 "가슴이 답답하다. 목이 꽉 막혀버린 것 같다. 그래서 너한테 온 거다. 일단 숨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서"라며 "미안하다 네 앞에서 하루 오빠 뺏어서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어 "하루 오빠랑 이혼할게 이제 좀 숨이 트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소리는 "갑자기 왜 마음이 바뀐거냐"고 물었고, 강윤아는 "샛별이 놓칠 뻔했다가 생각하니까 정말 끔찍했다. 내가 벌을 받는구나 두려웠다 정말이지 무서웠다. 나 이제야 오빠한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오열했다. 이에 오소리는 "고마워 윤아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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