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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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강수연, 오늘(11일) 영결식 및 발인식 엄수…추모 속 영면

기사입력 2022.05.11 06: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강수연이 오늘(11일) 영결식 및 발인식과 함께 영면에 든다.

강수연의 영결식은 이날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열린다.

영결식 사회는 배우 유지태가, 추도사는 김동호 장례위원회 위원장과 임권택·연상호 감독, 배우 문소리·설경구가 맡는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은 강수연과 30여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왔으며, 고인이 평소 아버지처럼 따랐던 인물이다. 임권택 감독은 강수연과 영화 '씨받이'(1987),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를 함께 하며 '월드스타' 강수연의 행보를 함께 해 왔다.

또 평소 고인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던 문소리, 영화 '송어'(1999)에서 강수연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설경구도 추도사를 전한다. 강수연의 유작으로 남게 된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도 추모의 메시지를 전한다.


추도사에 이어 고인을 향한 추도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동료 영화인들이 함께 한다.

장례 고문은 김지미·박정자·박중훈·손숙·신영균·안성기·이우석·임권택·정지영·정진우·황기성이 맡았으며 장례 위원으로는 강우석·강제규·강혜정·권영락·김난숙·김종원·김호정·류경수·류승완·명계남·문성근·문소리·민규동·박광수·박기용·박정범·방은진·배창호·변영주·봉준호·설경구·신철·심재명·양윤호·양익준·연상호·예지원·오세일·원동연·유인택·유지태·윤제균·이광국·이병헌·이용관·이은·이장호·이준동·이창동·이현승·장선우·전도연·정상진·정우성·주희·차승재·채윤희·최동훈·최병환·최재원·최정화·허문영·허민회·홍정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영결식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영결식이 끝난 뒤 발인이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공원이다. 

지난 5일 뇌출혈에 따른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강수연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지난 7일 오후 3시 향년 55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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