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닥터로이어’ 소지섭이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가 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주인공 소지섭(한이한 역)은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보유) 천재 외과의사부터 변호사까지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소화한다. 이에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인간미와 냉철함을 모두 보여주는 의사 소지섭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10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변호사 소지섭도 선보였다.
사진 속 소지섭은 딱 떨어지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법정에 서 있다. 그의 가슴에서 빛나는 배지를 통해, 그가 변호사로서 이 법정에 참석했음을 알 수 있다. 변론을 이어 나가는 소지섭의 날카로운 눈빛, 단호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앞서 공개된 의사 스틸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것. 나아가 더블보드 천재 외과의사인 그가 왜 변호사가 된 것인지, 그가 법정에 선 이유가 무엇인지, 이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닥터로이어’가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소지섭은 우리 드라마에서 의사, 변호사 두 전문적인 캐릭터를 그려낸다. 이를 위해 소지섭은 치열하게 캐릭터를 분석했고, 매 장면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다. 극중 의사일 때 소지섭과 변호사일 때 소지섭이 어떻게 다른지, 소지섭이 어떻게 다르게 연기했는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닥터로이어’는 6월 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